[서밋 참여 주요기업]-스마트그리드사업 적극 알려
삼성그룹은 주요 20개국(G20) 서울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전세계에 '삼성은 녹색'이라는 이미지를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그룹은 주력 계열사인 삼성전자를 필두로 10~11일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리는 G20 비즈니스 서밋의 녹색성장 분과의 '신재생 및 저탄소에너지 확대'의 소주제에 참여해 자사의 녹색 경영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기간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 미디어센터, 서울광장 등에 그린메모리를 전시해 친환경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그린 메모리 캠페인은 반도체의 성능을 향상시키면서 소비 전력을 크게 낮춤으로써 환경 친화적인 제품 생산에 기여하기 위한 기술이다.
삼성전자의 그린 메모리 프로젝트는 지난 7월부터 세계 최초로 양산에 들어간 40나노급 2기가비트 DDR3 D램의 통해 본격화 됐다. 이 제품은 기존에 비해 소비전력을 4분의1 수준으로 낮춘 혁신적인 제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스마트그리드 사업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G20의 참석자들에게 이를 홍보하기 위해 KT, SK텔레콤, 한국전력공사와 공동 파트너십을 체결해 홍보관에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행사장과 만찬장에는 삼성전자의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3D 월(Wall), 3D TV, 태블릿PC인 갤럭시탭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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