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사내하도급 업체의 비정규직 노조들이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며 집단소송을 낸 데 이어 파업 절차를 밟는 등 현대차를 상대로 압박수위를 높이고 있다.
8일 중앙노동위원회와 노동계에 따르면 금속노조 소속 현대차 울산ㆍ아산ㆍ전주 공장의 비정규직 지회는 지난 5일 오후 현대차를 상대로 중노위에 쟁의행위조정 신청을 했다.
이어 지회별로 쟁의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금속노조가 참여하는 통합쟁의대책위원회를 꾸려 빠르면 이달 중 파업에 돌입할 방침이다.
지회별 노조원은 울산 1천950명, 아산 320명, 전주 350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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