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블래터(74)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8일 방한한다.
대한축구협회는 7일 "블래터 회장이 8일 오후 입국해 청와대 만찬에 참석한다"며 "만찬 자리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정몽준 FIFA 부회장 등을 만나 한국의 축구 발전에 대해 논의한다"고 밝혔다.
전용기를 타고 김포공항에 내리는 블래터 회장은 오후 5시부터 이명박 대통령이 주재하는 청와대 만찬에 참가하고 나서 9일 오후 떠난다. 블래터 회장은 만찬이 끝나면 국내 취재진과 간단한 기자회견도 열 계획이다.
한편 블래터 회장은 애초 지난 3일 방한하기로 했지만 갑작스럽게 치아를 다쳐 치료 때문에 취소했다가 방한 일정을 다시 잡았다.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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