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국내 최초 게발선인장 일본수출

2010-11-06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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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시 파주읍 백석리에 위치한 한 농가에서 게발선인장을 국내 최초로 일본으로 수출했다.

금년에 수출된 물량은 1차 선적분 2,000본과 2차선적분 1,400본을 합해 3,400본으로 총 수출금액은 약 800여 만원이다.


최근 분화,절화,구근류 등 화훼재배기술은 선진국 수준으로 많이 발전했으며, 재배농가에서 수출규격품을 생산하고 있는 단계다.


이번에 게발선인장을 수출한 농가(농가명 : 홍철, 파주읍 백석리)에서는 처음으로 덴마크에서 종묘를 도입 6개월간의 재배 기간 중 5주간의 일장조절(단일처리)처리를 해 흰색과 분홍빛의 게발선인장을 선보였다.


이번에 수출된 게발선인장은 꽃 이용 생활화가 보편화되어 있는 일본에서 겨울철 분화용으로 한류열풍과 함께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홍철 농가는 “게발선인장 수출을 위해 일본시장을 사전 조사한 후 가격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되어 수출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게발선인장은 브라질이 원산지로 아메리카 대륙에 넓게 분포 서식하며 선단의 줄기마디에 게의 발처럼 1~2개의 흰색, 분홍색, 적색등의 다양한 꽃을 피우는데 최근 가정원예용으로 각광받고 있다.


시는“파주분화연구회를 중심으로 고품질 수출상품 생산을 위한 보광 및 에너지절감시설 등 지원은 물론 다양한 수출분화 상품을 개발해 농가소득과 함께 우리나라 농산물 수출에 기여하고 미래원예농업을 육성할 계획”이다.최종복 기자 bok7000@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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