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태 국회의장은 5일 검찰이 청목회 입법 청원경찰친목협의회(청목회)로비와 관련해 검찰이 여야 국회의원 11명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것에 대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라는 국가적 대사를 앞두고 이런일이 일어나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한종태 국회 대변인은 이날 압수수색 보고를 받은 박 의장이 "강제수사를 할 수밖에 없었는지 잘 이해가 되지 않느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앞서 검찰은 이날 오후 최규식 민주당, 이인기 한나라당 의원 등 청목회로부터 1000만원 이상의 후원금을 받은 여야 의원들 11명의 자택과 사무실 등을 일제히 압수수색했다. 박재홍 기자 maeno@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