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외교통상부가 '복합외교' 관련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구체적 실행방안에들어갔다.
외교통상부 국장급 간부와 외부 전문가 15명은 지난 4일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김규현 장관 특별보좌관 주재로 복합외교의 실행을 위한 첫 회의를 가진 것으로 5일 전해졌다.
외교부는 이달 안 3차례 정도 더 회의를 거친 뒤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해 이를 내년도 대통령 업무보고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외교부 관계자는 전했다.
날 회의에서는 각 실국별로 복합외교 추진을 위한 사업을 제안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요구사항이 논의됐다.
외교부의 한 관계자는 "이미 일부 실행해왔던 '복합외교'를 어떻게 개념화하고 업무에 적용할지 구체적 방안을 논의한다"며 김 외교장관은 지난 10월8일 취임시 새로운 외교정책 방향으로 '복합외교(complex diplomacy)'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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