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물류기업 한진이 친환경 녹색물류 선도기업으로서의 실천의지를 다지고 있다.
한진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토해양부·교통안전공단과 '물류에너지 목표관리 협약식'을 갖고 '물류에너지 목표관리' 시범사업 협약을 체결하였다고 5일 밝혔다.
'물류에너지 목표관리'란 물류기업들이 물류활동에 소요되는 물류에너지의 자발적인 감축 목표량을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친환경 프로그램을 발굴∙추진해 사후적으로 친환경차량 도입이나 녹색물류정보시스템 구축, 물류거점 집약화 등의 성과를 평가하는 시스템이다.
한진은 앞으로 기업활동 전과정에서 물류에너지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목표 설정, 이행계획 수립, 효과분석 및 보고에 관한 제반 업무를 체계적으로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한진은 국토해양부, 교통안전공단과 함께 교통물류부문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물류에너지 목표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물류에너지 목표관리'에 대한 적극적인 실천을 결의했다.
한진 관계자는 "친환경 녹색물류기업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이라는 화두 앞에 온실가스 감축 노력은 선택이 아닌, 지속성장을 위한 필수조건이 됐다"며 "한진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주도하는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정화 기자 jh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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