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곰 멸종 위기 모면

2010-11-0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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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입업부(林業部)는 "현재 중국 국내에서 인공 사육되고 있는 팬더곰은 약 300여 마리에 이르고, 야생 생활을 하는 팬더곰은 약 1600여 마리가 됐다"며 드디어 팬더곰이 멸종 위기에서 벗어났다고 발표했다. 

또한 전국적으로 62곳을 팬더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팬더곰 사육에 많은 힘을 쏟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3일 국가 입업국 야생동식물보호 관련 책임자는 중국은 팬더곰의 보호와 구조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1980년 대 말부터 중국 국내의 팬더곰의 개체 수와 분포 범위가 확산되었고 수량도 서식지 환경도 많이 개선되어 왔다고 설명했다.

팬더곰을 위한 자연보호지역은 전국에 총 62개가 지정되어 있다. 쓰촨 40 개, 산시 16개, 간수 6개 으로 모두 국가가 지정한 자연 보호지  19곳 안에도 속해있다.

팬더곰 보호구역의 총 면적은 320만 핵타르로, 그 중 132만 헥타르가 팬더의 서식지로 사용되고 있으며 전국 팬더곰의 70%가 여기에 살고있다. 

중국 야생 팬더곰의 수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현재까지 1600여 마리에 이르는 야생팬더 역시 멸종위기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스촨성 핑우(平武) 230마리 ,원촨(汶川) 187마리 ,바오싱(寶興) 143마리가 야생에서 서식하고 힜으며 각각 야생 팬더곰이 가장 많은 지역 1 2 3위에 랭크됐다.

지속적인 과학 기술 연구를 통해 팬더곰의 개체 수는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왔다. 지금까지 전국에 인공사육되고 있는 팬더곰은 총 300마리로 야생 적응 훈련을 거쳐 곧 자연으로 방사 될 예정이다.

팬더곰 관리책임자는 "중국의 팬더 보호 작업이 눈에 띠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서식지 보호와 팬더곰의 관리를 앞으로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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