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사회·문화적, 교육적 혜택이 적은 농촌 지역과 지방 어린이들에게 정부 주도 행사나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에서다.
어린이 법제관 제도는 지난 2008년 도입됐다. 법제처가 어린이들에게 법치 행정의 중요성을 심어주기 위해 초등학교생을 대상으로 매년 수백명을 선발한다.
법제처는 또 같은 날 오후 2시부터는 광주광역시 여성발전센터에서 호남.제주 지역 어린이법제관 45명과 어린이,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학교폭력 근절을 주제로 하는 토론마당도 개최한다.
정 법제처장은 "앞으로도 정부에서 주도하는 어린이 관련 사업에 사회적 약자층과 다문화 가정, 소년소녀 가장, 농촌 및 지방 어린이들의 참여 기회를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법제처는 미국 애플사의 애플리케이션 인증 절차를 마치고 5일부터 스마트폰을 통해 입법추진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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