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는 부천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수능일인 오는 18일부터 올 연말까지 수험표 소지 수험생에게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체험 및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수험생 문화마켓’ 행사를 마련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 프로그램으로는 ▲부천시청 대강당에서 무료 영화상영 ▲로봇파크 및 뮤지엄 만화 규장각 등 관내 11개 박물관 무료입장 ▲‘찾아가는 문화활동 공연’ ▲뮤지컬 갈라쇼, 연극공연 관람 할인 등 수험생들이 무료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험생 문화마켓을 통해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에게 수능 탈출이라는 해방감도 주고 문화특별시 부천의 문화예술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예술적 감성과 수용능력을 심어 줄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또한 “이번 행사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청소년을 비롯한 모든 시민이 생활에서 수준 높은 문화를 쉽게 접하고 문화의 산업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와 관련된 세부 일정과 자세한 정보는 부천시 홈페이지, 부천 문화재단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은영 기자 sos699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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