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동물 사육 증가에 따라 유기동물 발생 증가와 불법유통ㆍ판매, 냄새, 소음 등의 각종 사회 문제가 제로 체계적인 동물등록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애완견에 대한 등록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되는 동물등록제 시범사업은 2011년 동물등록 의무화에 대비한 예비사업으로, 이를 통해 동물복지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유기를 방지하는 한편, 각종 생활민원 감소와 공중위생 강화로 시민 보건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등록대상 동물은 시민이 반려 목적으로 사육하는 3개월 이상의 애완견’으로, 관내에 지정된 48개 동물병원(고양시 홈페이지 새소식란 참조)에서 선착순으로 등록신청을 받아 실시할 계획이다.
농업정책과 최영근 축산팀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3,000두에 한정하여 실시하게 되며, 조기 종료가 예상되니 지정 동물병원에 문의 후 신청해 달라”고 시민들에게 말했다. 최종복 기자 bok7000@aj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