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광명시에 'U-통합관제센터' 구축

2010-11-0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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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와 경기도 광명시가 안전을 통한 미래형 첨단 명품도시 구축을 위해 본격적인 사업협력에 나선다.

LG유플러스와 광명시는 지능화되는 범죄 및 각종 재난 재해를 예방하고 긴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지상 3층 규모의 최첨단 U-통합관제센터를 구축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광명시는 유비쿼터스를 기반으로 교통, 환경, 재난 관리 및 방범시스템 등 모든 CCTV를 전국 최초로 기능적으로 통합해 효율적이고 전문화된 종합 상황관제가 가능하게 됐다.

U-통합관제시스템에서는 지리정보시스템(GIS)을 통해 광명시에 설치된 총 286개소(965대)의 CCTV로 방범, 시설물 관리, 교통정보, 어린이 보호, 재해재난 감시, 주정차 단속, 쓰레기 무단투기를 관리, 방지하게 된다.

또 CCTV의 실시간 원격 모니터링을 전국 최초로 표준화된 웹 방식으로 통합,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 이상상황 체크와 사건사고 발생시 즉각적인 상황연결을 통한 감시체계로 재난, 재해의 신속한 대응 및 대처가 가능하다.

아울러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CCTV를 이용한 차량번호 인식기능과 수배차량 데이터베이스를 연동하고, 실시간 수배차량 검지시스템 방식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범행차량의 경우 경찰서 및 해당기관에 실시간으로 영상과 정보를 전송해 현장에서 즉시 검거할 수 있다.

LG유플러스와 광명시는 통합관제시스템 구축을 시작으로 U-환경, 의료서비스, 교육, 에코 등 미래형 첨단도시를 만들기 위해 공동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고현진 LG유플러스 BS사업본부 부사장은 “광명시의 통합관제센터 구축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토대로 본격적인 공공기관의 통합관제센터 시장진출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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