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에어버스에 100대 항공기를 주문한다.
블룸버그는 3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프랑스를 방문하는 자리에서 에어버스에 최소 100대의 항공기 제작을 주문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후진타오 주석은 4일부터 3일간 프랑스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에어버스에 항공기를 주문할 계획임을 밝힐 계획이라는 것. 주문할 100대의 비행기 중에는 소형비행기를 포함해서 대형기인 A330까지를 망라할 것으로 예상됐다.
블룸버그는 100대의 비행기 예약주문 금액은 아마도 80억달러를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대해 에어버스 관계자는 직접적인 언급은 회피한 채 "후진타오 주석의 방문은 정치적인 회담을 위한 것이지 비즈니스회담을 위한 것은 아닌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조용성 기자 yscho@ajnews.co.kr[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