濠 외무 "내년말 한국과 FTA 타결"

2010-11-03 08:57
  • 글자크기 설정


호주 연방정부가 내년 말까지 한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을 타결짓는다는 방침을 세웠다.

케빈 러드 외교통상부장관은 "호주 정부는 한국과의 FTA 협상 타결시점을 내년말 이전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현재 주 협상대상인 천연자원이나 쇠고기 뿐만아니라 펀드관리 분야까지 협상대상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넷판이 3일 전했다.

러드 장관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에 앞서 지난 2일 서울을 방문한 자리에서 "한국과 호주의 FTA 협상이 이달중 또 열릴 것"이라며 "농가의 반대 등 협상 장애물을 극복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세계 4위 규모의 펀드를 보유 중인 호주가 한국의 펀드관리시장에 진출하게 되면 한국 연기금 관리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드니=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