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중.남부서 규모 5.5 지진 발생

2010-11-02 22:54
  • 글자크기 설정
칠레 중부와 남부 지역에서 2일(현지시간)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EFE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전 7시 38분께 오히긴스, 마울레, 비오-비오, 라 아라우카니아 등 4개 지역에서 발생했으며, 인명.재산 피해 여부는 보고되지 않았다.

칠레 국립대학 지진연구소는 진앙지가 수도 산티아고에서 남동쪽으로 400㎞ 떨어진 비오-비오 지역의 지하 76.7㎞ 지점이라고 전했다.

이날 지진이 감지된 지역은 지난 2월 27일 발생한 규모 8.8의 강진으로 대규모 피해를 입은 곳이다.

역사상 다섯 번째로 규모가 컸던 당시 강진과 이에 이어진 지진해일(쓰나미)은 전국적으로 521명의 사망자와 56명의 실종자, 국내총생산(GDP)의 17%에 해당하는 300억달러의 재산 피해를 냈다.

한편 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은 최근 강진 발생 1년 안에 파괴된 시설의 절반 이상을 복구하겠다고 약속했다./ 연합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