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주경제 강정태 기자) 우근민 제주지사가 중국 등 9개 회원국에게 '저탄소 녹색관광' 상호 협력을 제안한다.
제주도는 '제 14회 섬관광정책포럼(ITOP)'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중국 해남성 산야시에서 열리는 섬관광정책포럼은 이날부터 5일까지 9개 회원국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다.
우근민 제주지사는 저탄소와 녹색관광을 중심으로 새로운 경제질서와 관광경제를 구축하자고 회원국에게 제안할 예정이다.
또 유네스코 3관왕 달성, GIS 생태보전등급 제도 시행, 스마트그리드 등 녹색성장과 관광정책의 연계를 통한 개발정책도 소개할 계획이다.
양영근 탐라대학교 교수는 '저탄소 경제와 섬 관광' 주제발표도 진행한다.
섬관광정책포럼은 지난 1997년 제주도가 제안해 시작됐다. 한국(제주도), 중국(해남성), 일본(오키나와), 인도네시아(발리), 미국(하와이), 스페인(카나리아), 태국(푸켓), 탄자니아(잔지바르), 스리랑카(남부도)등이 회원국으로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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