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안양 한라가 일본팀 닛코 아이스벅스에 2연승을 거두고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한라는 31일 오후 안양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10-2011 아시아리그 정규리그 아이스벅스와 시즌 3차전에서 소나기 골을 퍼부어 7-4로 완승을 거뒀다.
전날 아이스벅스를 꺾고 1위에 오른 한라는 이날 승리로 2위 오지 이글스와 승점 차를 5점으로 벌려 놓았다.
한라는 1피리어드에만 2골을 몰아친 정범춘과 연이어 추가 골을 터뜨린 브락 라던스키, 김근호, 김기성의 활약을 앞세워 6-2로 앞선 채 2피리어드를 마쳤다.
아이스벅스는 3피리어드 시작과 함께 1 골을 만회하며 반격에 나섰지만 라던스키에게 쐐기골을 얻어맞자 더는 따라붙을 힘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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