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타이거즈 러브펀드 전달식 개최

2010-10-31 10:21
  • 글자크기 설정
   
 
기아자동차는 30일 광주광역시 무등야구장에서 기아차 임직원과 타이거즈 선수, 사회복지단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 타이거즈 러브펀드 전달식'을 갖고 올 한해 동안 적립한 기금 93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기아자동차 직원들과 타이거즈 선수들이 함께 마련한 '타이거즈러브펀드'가 따뜻한 사랑과 나눔의 결실을 맺었다.

기아차는 지난 30일 광주광역시 무등야구장에서 기아차 임직원과 타이거즈 선수, 사회복지단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 타이거즈 러브펀드 전달식'을 갖고 적립금 93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타이거즈 러브펀드는 올해 프로야구 시즌 기간 동안 타이거즈 구단 선수들의 경기기록과 연계해 선수들과 기아차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설정한 기부금을 매월 적립하는 프로그램이다. 11명의 타이거즈 선수들과 2903명의 기아차 임직원들이 참여해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총 9296만8000원을 적립했다.

올해 타이거즈 러브펀드에 참여한 선수들은 김상현ㆍ최희섭ㆍ나지완ㆍ이용규ㆍ안치홍ㆍ김상훈ㆍ윤석민ㆍ유동훈ㆍ서재응ㆍ곽정철ㆍ손영민 등 총 11명이며, 자신의 경기기록에 따라 직원들과 함께 기부금을 적립했다.

선수들 중 최고 적립금은 2010년 시즌 25도루 145안타로 340만원을 적립한 이용규 선수가 차지했다. 기아차 직원의 선수별 최고 적립금은 안치홍 선수의 134안타에 대한 2227만9000원이 기록했다.

한편 이날 타이거즈 러브펀드 전달식 이후 타이거즈 선수들과 기아차 임직원들은 광주지역 사회복지시설 아동 100여명을 초청해 '기아 타이거즈와 함께 하는 일일야구교실'을 열어 야구 꿈나무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ironman17@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