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제2청은 오는 11월26까지 북부지역 소재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중 소각관련 업체 175개소를 대상으로 도와 시군이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금번 점검에 앞서 순수목재, 폐기물, 고형연료 등을 연료로 사용하는 소각시설에 대한 관계공무원의 지도․점검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8일 도 및 시․군 직원 20명을 대상으로 소각시설 관리와 고형연료제품 품질인증 및 사후관리 등을 주제로 한 전문가 초청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관계공무원을 소각분야 점검 도우미로 만들어 기술적 지도를 통한 업체의 단속 부담을 줄이고,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저감시켜 도민에게 맑은 공기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
한편, 엄진섭 경기도 제2청 환경과장은 내년에도 배출시설을 분야별 테마로 설정하여 시설별 전문가를 초청하여 담당 공무원을 기술지원 도우미로 양성한 후, 경기북부 환경기술지원센터와 연계 현장에서 단속 위주의 점검을 지양하고 사업장내 기술지도 위주의 점검을 확대 실시하여 실질적인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매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bok7000@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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