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북한이 주민들에 대한 강연회를 통해 중국은 대만에 미사일을 수출할 것이라고 하면 식량을 지원할 것이라는 내용을 선전하고 있다고 대북 인터넷매체인 `열린북한방송'이 28일 전했다.
이 매체는 `북한 소식통'을 인용, "강연회에서 식량문제가 제기되면서 중국이 북한으로 식량이 유입되는 데 있어서 방해꾼으로 묘사됐고, 북한은 그 방해요소 마저도 무력하게 만들 수 있는 강력한 군사력을 가진 나라로 부각됐다"고 소개했다.
열린북한방송은 "강연을 들은 주민들은 한두 번 듣는 이야기도 아닌데 이제 그만 할 때도 됐다는 불만 섞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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