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국세청은 이르면 내달 중순경 6급 이하 직원들을 대상으로 승진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각 직급별 예상 승진인원은 6급 265명, 7급 230명, 8급 700명 등 약 12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위해 국세청은 우선, 본청의 경우 최근 승진인원 배정 평균비율을 적용하는 한편 지방국세청은 현원과 승진최저연수 경과인원, 그리고 승진배수 범위내 인원 등을 고려해 배정할 계획이다.
또 일반승진은 지방청별 승진후보자명부 상위 순으로 승진예정 인원수에 대한 배수 범위 내에 있는 직원을 선발하되, 특별승진은 업무성과와 개인성과평가, 인사위원회와 보통승진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세청은 업무성과자, 조직 발전 기여자, 격무부서나 기피부서에서 업무공적을 세운 자, 제안 채택 시행자, 올해의 국세인, 분야별 최우수공무원, 장기 누적 개인성과평가 우수자를 특별승진 대상자로 적극 추천토록 했다.
아울러 직급별 특별승진 인원은 승진예정 인원을 기준으로 6급은 15%, 7급은 10%, 8급은 5% 범위 내에서 선발토록 하는 한편 지방청별 실정에 따라 5% 범위 내에서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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