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제 5회 전세계 정비기술 경진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방한한 40여개국 기아차 엔지니어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기아차 제공) |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전세계 기아차 서비스센터의 우수 엔지니어가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뤘다.
기아자동차는 지난 25~27일 경기도 천안시 현대기아차 천안정비연수원에서 ‘제 5회 전세계 정비기술 경진대회(Kia Skill World Cup 2010)’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02년을 시작으로 격년으로 열리고 있는 이 대회는 전 세계 각국에 있는 기아차 정비사들의 기술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다. 올해는 독일 미국 중국 등 41개국 대표 55명(기아차 근무경력 3년 이상)이 참가했다.
그 밖에 기술정보 교류를 위해 39명의 참관인도 함께했다.
참가자들의 실기 시험을 치르고 있는 모습. |
이들은 경진대회 일정 외에도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를 방문해 K5 K7 스포티지R 등 신차를 직접 보고 파워트레인 연구소 및 디자인센터도 견학했다.
한편 이 행사는 전 세계적으로 차별화 된 서비스를 제공, 경쟁력을 높이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기아차는 이를 위해 앞서서는 주요 40개국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패밀리 라이크 케어’ 등 캠페인을 열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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