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각 "이수근은 가수의 꿈을 키워준 선배"

2010-10-28 11:26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슈퍼스타K2'의 우승자인 허각(25)이 개그맨 이수근과의 남다른 인연을 털어놨다.

허각은 최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이수근 선배님은 내가 처음 1등을 한 노래자랑 대회에서 사회를 봐주신 인연을 갖고 있다"며 "'슈퍼스타K'가 끝난 뒤 얼마 전 방송국에서 우연히 마주쳤는데 그때 나를 기억하고 계셨다"고 말했다.

허각은 "18살 때 처음으로 노래자랑에서 1등을 했다. 이전에는 그저 노래가 좋았을 뿐이었지만 그때 이후 내가 가수가 될 수 있을까 하는 꿈을 갖기 시작했다"며 "그때 사회를 봐주신 분이 이수근 선배님이셨다"고 말했다.

그는 "인천 주안의 한 쇼핑몰 개장 기념 노래자랑이었는데 녹색지대 노래를 불렀던 것으로 기억한다. 형(허공)과 따로 나가서 결승에서 만났었다"며 "최근 만난 이수근 선배님이 나와 형을 기억해주시고 열심히 하라고 격려해주셨다"고 덧붙였다.

이수근은 당시 무명 개그맨으로 이후 2006년 '개그콘서트'의 '고음불가' 코너로 인기를 모으며 스타 개그맨으로 자리매김했다.

허각은 중학교 졸업 이후 쇼핑몰이나 백화점 등을 돌며 공연을 펼치며 가수의 꿈을 키워왔으며 생업의 일환이었던 행사 가수 생활은 풍부한 가창력을 쌓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