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날 부산역에서 열린 경부고속철도 2단계 개통식에 참석, "전국을 1시간30분대로 연결해 하나의 생활권으로 통합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고속철도가 지역 균형발전을 촉진하고 국토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사회적 인프라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울러 우리가 지난해 원자력발전소를 수주했듯이 고속철도를 수출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경부고속철도 건설은 천성산 터널 문제 등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국민의 지혜를 모아 사회적 갈등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었다"며 "이 고속철도가 국민적 화합과 소통을 실현하는 '소통의 큰길'이 되길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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