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꽃게 성어기를 맞아 28일부터 이틀간 해군, 해경, 인천광역시, 옹진군, 옹진수협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서해 접경어장의 현장 조업상황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어획과욕 등으로 인한 월선 조업을 예방하고, 주요20개국(G20) 서울 정상회의를 앞두고 군사적으로 민감한 연평.백령도 등 조업현장에 대한 사전점검 차원에서 시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평지역 꽃게 조업상황은 올해 10월을 기준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71% 수준인 2104t을 생산, 다소 감소했으나 kg당 가격은 전년도 생산량 증가에 따른 재고물량이 늘어나면서 지난해(7220원)보다 크게 낮은 4689원 정도라고 농식품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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