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28일 환경부가 녹색성장의 의미와 환경보전의 지혜를 담은 좋은 책을 널리 알리고, 출판업계의 환경도서 출판의욕을 고취하고자 우수환경도서를 공모한다.
내달12일까지 열리는 공모전은 출판사, 출판협회, 서점, 환경전문가, 민간단체, 교사, 언론인 등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대상은 환경에 관한 내용을 담은 시, 소설, 수필, 잡지 등 2008년9월1일 이후 출간된 일반도서다. 전문기술도서, 교과용 도서, 영리단체에서 홍보용으로 만든 비매품 도서와 이미 우수환경도서로 선정된 도서 등은 제외된다.
공모방법은 주관기관인 환경보전협회(02-3407-1529, 1530)로 환경도서 9점을 신청서와 함께 우편접수하면 된다
이번 우수환경도서 선정결과는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2차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거쳐 12월8일에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심사기준으로는 녹색성장과 환경보전 의식의 실천력을 높일 수 있고 일반 국민들이 알기 쉽게 널리 읽힐 수 있는 창작도서를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우수환경도서에 대해서는 2010년도 우수환경도서 선정증을 수여하고 해당 도서에 우수환경도서 상징마크를 사용할 수 있다. 우수환경도서 목록집을 시․도교육청, 민간단체, 전국 초․중․고교 및 도서관 등에 제작․배포해 교육현장에서 활용토록 할 방침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 및 문의사항은 환경부 환경정책실 녹색협력과(www.me.go.kr, 02-2110-6693) 또는 환경보전협회(www.epa.or.kr, 02-3407-1529, 1530)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우수환경도서 공모전'은 1993년부터 시작돼 격년제로 열리고 있다. 올해까지 일반인용 187권, 청소년용 339권, 정기간행물 3권 등 총 529종의 우수환경도서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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