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출신 보험사行 10년새 4배

2010-10-28 07:25
  • 글자크기 설정

태광그룹, C&그룹 등에 대한 금융당국의 특혜 논란이 한창인 가운데 보험사의 금융감독원 출신 영입이 최근 10년 새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 측은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금감원 출신의 `방패막이' 역할이 끊임없이 논란이 되고 있어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8일 금융위원회가 민주당 우제창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1년에는 금감원 출신 중 생명보험사 감사위원이나 사외이사로 재직하는 사람이 4명에 지나지 않았다.

하지만 현재 생보사 감사위원이나 사외이사로 재직 중인 금감원 출신은 15명에 달해 10년 새 무려 4배로 늘었다.

이에 따라 전체 임원 중 금감원 출신이 차지하는 비율은 2001년 3%에 지나지 않았으나, 지금은 10%에 달한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