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동양그룹 서남재단은 오는 28일부터 3일간 이화여대에서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사들을 대상으로 국제유아교육심포지엄 '늦게 피어도 아름다운 꽃 2010'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7회째를 맞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과 탐구의 대상이 되고 있는 핀란드 교육을 역사, 문화적 측면에서 새롭게 분석하는 강좌가 열린다. 또 자연친화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숲유치원의 사례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학술행사와 함께 바로크 음악을 주제로 한 음악회와 독일과 한국 숲유치원 활동 사진 등을 전시하는 '숲, 자연 그리고 아이' 사진전도 개최한다. 이밖에 건강과 인문학에 관한 다양한 강좌도 마련했다.
한편 서남재단은 지난 2003년부터 건강한 유아기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학문적 논의와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국제유아교육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교육선진국인 유럽의 '숲 속 유치원'과 '장난감 없는 유치원' 등 다양한 현장 사례를 국내 최초로 소개해 국내 유아교육의 다양성을 확대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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