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IBK기업은행은 26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해외시장 개척 및 무역확대에 기여한 중소기업을 선정하는 'IBK수출탑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상은 최근 1년 동안 기업은행과의 수출거래 실적이 2000만 달러 이상인 중소기업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올해는 총 173개 기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1억 달러 이상 수출거래 기업에게 수여하는 금탑은 ㈜케이피아이씨코포레이션·㈜온코레이션·㈜모아텍·태평양물산㈜·㈜유라코퍼레이션 등 5개 기업이 수상했다.
은탑(8000만 달러 이상)은 3개사, 동탑(6000만 달러 이상) 10개사, 철탑(4000만 달러 이상) 38개사, 석탑(2000만 달러 이상) 117개사 등이었다.
수상기업은 해당기업 및 임직원에 대한 외환 수수료 우대·경영컨설팅 지원 및 기업은행 본점 내 상설전시장을 통한 제품 홍보 기회도 부여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 등 어려운 시기마다 극복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한 것은 수출기업"이라며 "글로벌 경쟁력을 위해 중견기업 육성책을 강화하고 금융지원 비중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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