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영욱 기자) 청와대는 정상혁 보건복지비서관의 부적절한 술자리 처신과 관련해 "청와대에서 정 비서관에 대한 조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25일 "술자리에서 정 비서관과 기획재정부 공무원 사이에 약간의 언쟁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지만 언론보도 처럼 폭행사실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을 했다"고 밝혔다.
이 관게자는 이어 "공직기강비서관실에서 관련자들을 불러 충분히 조사를 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언론에 난 것 같은 사실이 있다면 다른 강력한 조치가 있겠지만 사실관계와 다르게 보도됐기 때문에 청와대에서 별도 조치는 없다"고 말했다.
앞서 일부 언론은 청와대 1급 비서관이 지난 21일 밤 서울 반포동의 한 술집에서 복지 정책 등을 놓고 언쟁을 벌이다가 기재부 간부를 폭행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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