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 열도') 문제로 불붙여진 중국인들의 반일 시위가 쉽게 사그러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이에 따라 중국 당국이 관영 매체를 이용해 대중들에게 직접 자제를 촉구했다.
중국 외교부가 내.외신 기자들을 상대로 "일부 군중의 의분을 이해하지만 애국적 열정은 법에 따라 이성적으로 전달되야 한다"고 언급한 적이 있기는 하지만 이번처럼 관영 언론이 대중에게 직접적인 시위 자체를 요청한 것은 처음.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인터넷판은 25일 '법에 따라 이성적으로 애국적 열정을 표현해야 한다'는 제목의 칼럼에서 반일 시위는 진정한 국익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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