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국토해양부는 파주신도시 19블록에 건설되는 전용면적 29~59㎡ 국민임대아파트 총 1564가구를 다음달 9일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를 통해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국민임대아파트는 30년 장기임대주택으로 인근 전세가격의 80% 수준에서 저렴하게 공급된다.
내년 4월 공급키로 한 것을 최근 심화되고 있는 전세난을 완화하고 불안한 전·월세 시장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앞당겨 공급하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청약 자격은 모집공고일(10월27일)부터 계약일(11월23일)까지 무주택 세대주여야 한다. 50㎡ 미만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 50% 이하로 모집공고일 현재 파주시 거주자가 1순위다.
50㎡이상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 70%이하인 자로 청약저축 가입 2년 이상이면 1순위다.
한편 지난 9월 파주신도시에서 공급한 국민임대아파트 청약결과를 보면 청약률이 100%를 상회했다. 당시 국민임대 A5블록은 1220가구 모집에 1658명이 청약해 경쟁률 13.6대 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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