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안병용시장

2010-10-27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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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60년간 국가안보를 위해 중첩된 규제로 지역발전에 불이익을 받아온 의정부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소통이 필요합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의정부 하면 오래전부터 군사도시로 알려져 있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관내 미군부대 반환공여지를 적극 활용해 시민이 즐겨찾는 문화.관광밸리를 만들기 위해 나섰다.

또 교육서비스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초중고생 무료급식, 인터넷 수능프로그램 무상제공, 특성화고등학교 유치, 보육종합지원센터 설치 등과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한 행정혁신협의회 설치.운영, 종합정책평가시스템 도입 등도 차근차근 추진하고 있다.

시민과의 소통과 섬김을 최우선으로 삼고 시민이 만족하는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무원부터 귀를 열고 시민의 의견을 들어야 한다며 먼저 시장이 솔선수범하고 있다.

안 시장은 그래야만 변화를 통해 시정을 이끌어 나가는데 있어 항상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수 있다며 앞으로도 변함 없이 시민들과 소통하고 시민을 섬기는 자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안 시장은 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국토해양부, 기획재정부, 한국개발연구원, 경기도청, 경기도교육청 등 직접 방문하며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안 시장은 중앙부처를 방문 호원나들목 건설, 동부간선도로 확장, 수도권광역급행철도 조기 착공, 지하철7호선 연장, 교외선 복선사업 등 시의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또 환경부장관을 만나 백석천 생태환경 하천으로 되살리기 위해 사업비 지원을 약속,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수차례 만나 지하철7호선 연장, GTX 조기착공, 산업단지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을 건의 했다.

김상곤 경기도교육감과는 무상급식 시행과 관련해 하반기 초등학교 무료급식시 60% 시비 지원이 어렵다며 50%로 낮춰줄 것을  약속 받아다.

안 시장은 취임하면서 지하철7호선 연장, 호원IC건설, 동부간선도로 확장, 교외선 복선화, 광역급행철도 건설 등 5대길을 교통 해결책으로 내세우면서 발빠른 행보를 하고 있다.  

또 지난 2007년 7월 기공식을 한 의정부경전철은 신곡동 발곡 정거장에서 의정부시청을 거쳐 용현동 탑석 정거장을 연결하는 총 연장 11.1㎞로 회룡역에는 지하철1호선과 환승할 수 있도록 하고, 탑석역에는 국도3호선 우회도로를 운행하는 수도권 급행간선버스(BRT)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경기북부지역의 획기적인 교통 개선을 위해 도에서 추진중인 GTX를 강력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20일 과천시에서 경기도내 3개자치단체장(의정부, 과천, 군포)과 서울시 4개구청장(강남, 도봉, 동대문, 서초)이 모여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안시장은 "큰길을 열껬다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시장으로 뽑아준 시민들께 감사하다"며 "그간 불통을 소통으로 바꾸어 시정을 이끌어 가는데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며 "살기좋은 명품도시로 만들기 위해서 혼자만의힘으로는 절대 불가능하며 시민 모두가 시의 발전을 위해 화합하고 단결해야만 가능하다"고 밝히고 있다.bok7000@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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