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장조사업체인 어낼리시스 인터내셔널(易觀國際)이 23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10년 3분기 중국 모바일 음악시장 수입이 지난 2분기보다 4.58% 증가해 74억1300만 위안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중국의 3대 통신업체인 차이나모바일, 차이나유니콤, 차이나텔레콤이 전체 시장의 96.27%에 달하는 시장점유율을 차지했다. 반면 콘텐츠 제공업체(CP)와 서비스 제공업체(SP)는 겨우 3.73%의 시장점유율을 점하는데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통신업체 별로 살펴보면 차이나모바일이 전체 모바일 음악시장 점유율의 75.38%를 차지해 독보적인 강세를 보였다. 이밖에 차이나유니콤과 차이나텔레콤이 각각 14.83%, 6.06%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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