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행정안전부는 5대 국새(國璽) 제작에 국민 의견을 반영하기로 하고 오는 26일 오후 3시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공청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조창용 한국기계연구원 부설 재료연구소 책임연구원이 '국새의 제작 방식과 소재'를 주제로 발표하고 사회 각계 전문가들이 토론할 예정이다.
행안부는 공청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토대로 국새의 모양과 소재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5대 국새가 만들어지기 전 균열이 간 3대 국새를 보완해 사용하고자 최근 국새 복원단을 구성했다.
KIST(한국과학기술원)가 주관하는 3대 국새 복원에는 '예술세계', '다보원', 'MK전자' 등 관련 업체들이 참여한다.
국새 복원작업은 내달 중 완료될 예정이며, 국가기록원은 3대 국새 복원 과정을 영상으로 기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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