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행정안전부는 24일 세종시 정부청사 1단계 2구역 건립공사를 이달 25일 착공하고, 이와 함께 조달청에 2단계 건립공사에 대한 공사발주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 등 10개 기관, 3728명이 입주하게 될 1단계 2구역은 경쟁입찰방식에 의한 최저가 심의결과 (주)포스코 건설이 선정었으며 오는 2012년 11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또한 교육과학기술부 등 18개기관, 4116명이 입주하게 될 2단계는 설계시 공일괄입찰 방식으로 이달말 입찰공고를 거쳐 2013년 11월에 준공된다.
이와 관련해 유상수 청사관리소장은 “세종시 정부청사 건립이 중앙행정기관 등의 이전계획에 따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히고“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입찰시 지역업체와 공동계약할 것을 권장하는 한편, 하도급물량의 30%이상을 지역 전문건설업체와 계약하도록 권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총리실 등이 입주할 1단계 1구역은 2012년 4월 준공예정으로 현재 공정률 34% 정도이며 마감공사 추진 중이다. 또한 세종시 정부청사 건립공사 최종 사업인 3단계는 2014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기본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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