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33만㎡ 규모 '안동종교타운' 조성

2010-10-22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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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는 시가지 일원에 기독교·천주교·불교·유교 등이 어우러진 가칭 '안동종교타운'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안동시는 종교타운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 연구 용역을 마무리했다.

용역을 맡은 안동대 이효걸 교수는 "화성동과 목성동 등 성당과 교회가 모여 있는 곳을 중심으로 종교타운이 조성되면 다종교간 소통, 공동 지역봉사활동 등을 통해 종교간 화합과 지역 사회 발전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시는 총 33만㎡에 문화예술공간, 전시 공간, 산책로 등을 갖춘다는 계획을 세우고 부지와 예산 확보 방안, 민원 해소 방안 등을 심도있게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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