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故) 박용하의 부친 박승인 씨가 22일 오후 서울 강남 성모병원에서 별세했다.
박승인 씨는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생활을 이어오다 병세가 악화돼 숨을 거뒀다. 고인은 지난 6월 아들 박용하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지 4개월여 만에 운명해 주변인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 씨는 과거 가수 송창식과 윤형주, 김세환, 양희은, 정수라 등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했던 우리나라 가요계 1세대 음반 제작자로 그의 빈소에는 각계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강남 성모병원 장례식장 21호실에 마련된 상태로 오는 24일 발인이 엄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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