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이 22일 만수대의사당에서 마르코스 로드리게스 코스타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쿠바 외무부대표단을 만나 담화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이 자리에는 김형준 외무성 부상과 관계부문 일꾼, 마누엘 갈레고 몬타노 북한주재 쿠바 대사가 참석했다.
코스타 차관은 "양 국 사이의 친선관계는 매우 훌륭하다"면서 "조선인민이 쿠바인민에게 표시해준 전적인 지지와 연대성에 대해 언제나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통신은 밝혔다.
한편 박의춘 외무상도 이날 만수대의사당에서 코스타 차관의 예방을 받고 담화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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