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남(27.삼화저축은행)과 홍순상(29.SK텔레콤)이 한국프로골프투어(KGT) 먼싱웨어 챔피언십에서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강경남은 22일 충북 청원군 이븐데일 골프장(파72.7천182야드)에서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열린 대회 16강전과 8강전에서 황재민(31.김안과병원)과 허원경(24.코웰)을 각각 물리치고 준결승에 올랐다.
2007년 3승을 올린 뒤 우승컵에 입을 맞추지 못한 강경남은 3년 만의 우승에 한 발짝 다가섰다.
강경남은 16강전에서 황재민과 맞붙어 15번홀(파4)까지 1홀을 뒤지며 고전했다.
하지만 16번홀(파4)에서 황재민이 보기를 하는 바람에 동점을 만든 강경남은 17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아 역전에 성공했고 마지막 홀(파4)에서 컨시드를 받아내며 2홀차 승리를 거뒀다.
강경남은 이어진 8강전에서 허원경에 전반부터 2홀차로 앞서 나간 뒤 17번홀에서 2홀차 승리를 확정지었다. 강경남은 4강에서 홍순상과 맞붙는다.
홍순상은 16강전에서 한성만(36.팬텀골프웨어)을 꺾은 데 이어 8강전에서 박도규(40)를 연장 첫번째 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물리쳤다.
맹동섭(23.토마토저축은행)도 8강에서 베테랑 강욱순(44.타이틀리스트)을 1홀을 남기고 2홀차로 제쳐 박노석(43)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박노석은 8강에서 주흥철(29.토마토저축은행)과 21번째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를 낚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