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서 '전국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개막

2010-10-2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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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대통령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가 22일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디지털전자산업관에서 개막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이 대회는 전국 16개 시ㆍ도별로 지난 6월부터 예선전을 거쳐 본선에 오른 227개팀 463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서든어택' 등 5개 종목별로 54~150명이 각각 참가해 기량을 겨루며 종목별 1~3위 입상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경북지사상,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과 상금을 각각 받는다.

첫날 개막식에서는 이승기, 씨스타 등 아이돌 스타의 축하공연이 열렸고, 행사장 주무대에서 구미 출신 프로게이머 이윤열씨가 스타크래프트 게임을 시연해 관심을 끌었다.

대회기간 행사장 주변에는 35개의 게임 체험존을 설치해 놓고 야외공연장에서는 록밴드와 퓨전음악 공연, 비보이댄스, 고교생 록밴드동아리 공연, 중고생 댄스배틀 등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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