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중국 국무원 산하 중국망(中國網)에 따르면 인청지(尹成基) 인력자원과 사회보장부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3분기 말 현재 도시 실업자는 905만명으로 2분기 말에 비해 6만명 줄었으며, 같은 기간 실업률은 4.1%로 0.1%포인트 낮아졌다고 밝혔다.
또 기자회견 내용에 따르면 1~9월 도시 신규취업인구는 931만명을 기록, 올해 목표 900만명을 이미 달성했다.
취업자를 종류별로 보면 실업 후 재취업자는 440만명으로 목표치 500만명의 88%에 달했고 취업곤란자 취업은 126만명으로 목표치 100만명을 넘어섰다.
9월 말 기준으로 전국 30개 성(省)이 최저임금을 평균 24% 인상했다.
이에 따라 현재 전국 30개 성의 최저임금은 평균 870위안(14만8천원)을 기록했다.
정부가 올해 3분기까지 접수한 노동쟁의는 15만3천회에 달했으며 노동쟁의 참가자는 20만4천을 기록했다.
이 중 집단노동쟁의는 1만4천건이었고 참가자는 4만6천명에 달했다.
사회보장보험 가입자를 보험 종류별로 보면 9월 말 현재 기본양로 2억5천25만명, 기본의료 4억2천72만명, 실업 1억3천147만명, 업무상해 1억5천871만명, 교육 1억1천973만명 등을 기록했다.
특히 농촌지역의 보험확대 노력으로 전국 508개 현과 4개 직할시에서 6천719만명이 농민이 사회보장보험에 가입, 1천827만명이 118억위안의 보험금을 수령했다.
사회보험기금의 올해 1~9월 총수입은 1조2천904억위안으로 작년 동기보다 17.8% 증가, 사회보장 재원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인력자원과 사회보장부는 또 올해 1~9월 근로자들의 직업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1천254만명에 대해 정부 보조로 직업훈련을 진행했으며, 1천116만명의 직업기능 자격증 획득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