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재단은 23일부터 부산 기장군을 축으로 하는 동부산지역의 관광활성화 프로젝트인 '2010 休(휴).安(안).情(정)' 관광사업을 본격 가동한다고 22일 밝혔다.
'부산, 동쪽에 길을 묻다!'를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이 사업은 동부산에서 휴식과 편안함,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으로 11월28일까지 매주 토·일요일에 추진된다.
유람선 관광과 이기대, 토암 도자기 공원 체험을 거쳐 출발하는 '休 코스'는 오픈스페이스 배, 하장안 느티나무, 장안사에 이르는 일정으로 짜여졌고, '安 코스'는 죽성리, 소름요, 해동 용궁사로 이어지는 프로그램이다.
'情 코스'는 일광해수욕장과 상주요, 대룡마을의 아트 인 오리를 둘러보는 일정이다.
또 외국인을 위해 기장문화예절학교에서 출발해 해동 용궁사를 거쳐 부산 아쿠아리움으로 연결되는 특별코스도 운영되고, 이들 코스를 모두 경험할 수 있는 1박2일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부산문화재단은 2011년에는 부산의 원도심을 중심으로, 2012년에는 서부산권을 중심으로 한 관광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 051-745-7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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