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 1위 기록한 '파 이스트 무브먼트'는 어떤 팀?

2010-10-22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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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포함된 힙합그룹이 빌보드 싱글차트 정상에 올랐다.

4인조 힙합그룹 ‘파 이스트 무브먼트’(Far East Movement)는 21일 새 앨범 ‘프리 와이어드’(Free Wired)의 타이틀곡 ‘라이크 어 지식스’(Like A G6)로 빌보드 싱글차트 1위, 종합차트 24위에 올랐다.

이 그룹은 한국계인 제이 스플리프(J-Splif, 본명 정재원), 프로그레스(Prohgress, 본명 노지환) 외에 일본·중국계인 케브 니시무라(Kev Nishimura), 필리핀계 DJ 버맨(DJ Virman)으로 구성됐다. 그룹명은 ‘미국에는 백인과 흑인만이 하는 힙합이 아닌, 동양인 힙합도 있다’는 뜻을 담고 있다.

파 이스트 무브먼트는 2005년 인디 레이블을 통해 발표한 ‘오디오 바이오(Audio Bio)’가 20만장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한 데 이어 미국 CBS TV 드라마 시리즈 ‘C.S.I. 과학수사대’에 삽입돼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2006년 영화 ‘패스트 & 퓨리어스 : 도쿄 드리프트’의 OST에 참여했고, 올해 들어 유니버설뮤직 산하 음반사 ‘체리트리-인터스코프’와 계약한 후 활동해 왔다.

특히 이들은 2년 전 가수 세븐의 미국 데뷔 무대에 함께한 사실이 알려져 더욱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파 이스트 무브먼트의 빌보드 싱글 1위곡이 담긴 새 앨범 ‘프리 와이어드(Free Wired)’ 앨범은 오는 25일 국내에 발매될 예정이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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