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이노텍, 증권가 혹평에 약세

2010-10-2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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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LG이노텍이 LED부문 매출 감소에 따른 증권가 목표가 하향조정에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22일 오전 9시27분 LG이노텍은 전날보다 1.14% 내린 13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한화증권은 LG이노텍에 대해 LED 사업부의 적정 시가 총액을 2조2000억원에서 1조8000억원으로 하향조정한다며 이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20만원에서 17만원으로 내렸다.

김운호 한화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2 분기 대비 11.7% 증가한 1조1488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지난 전망치에 비해서는 7.0% 감소한 수준이고 기존 전망치를 하회하는 이유는 LED 매출 감소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2분기대비 카메라모듈과 무선통신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각각 127.1%, 28.2%로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61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지난 전망치에 비해 40.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무선통신을 제외한 전 사업부의 영업이익이 이전 전망치에 비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4분기 매출액은 3분기와 비슷한 1조1353억원,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한 566억원으로 전망된다"며 "튜너, 파워, 포토마스크, Tape substrate 등의 매출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LED 매출액은 3분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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