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발표된 ‘2010년중국자동차AS만족도지수’에서 주요 합자기업의 자동차 브랜드의 AS만족도가 중국 국산 자동차 브랜드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고 중국 경제관찰(經濟觀察)넷이 21일 보도했다.
AS만족도 순위를 살펴보면 58개 조사대상 브랜드(합자브랜드26개, 국산브랜드20개, 수입브랜드12개) 중 소위 ‘물 건너 온’ 합자 및 수입 브랜드들이 주류를 이루었고, 10위권 내를 모두 차지했다.
그 중 상해제네럴모터스(Shanghai General Motors) 의 시보레(Chevrolet)가 일위를 차지했다. 이어 상해폭스바겐(Shanghai Volkswagen)의 스코다(Skoda), 북경현대, 상해폭스바겐, 북경벤츠, 장안스즈끼, 제네럴모터스 뷰익 등이 차지했다. 수입브랜드 중 현대자동차, 폭스바겐, 렉서스가 각 1위, 2위, 3위를 차지했다.
2010년중국자동차AS만족도의 평균 점수는 815점이었다. 58개 조사대상 브랜드 중 35개 브랜드의 종합성적이 평균보다 높았다. 그 중 대부분이 합자 혹은 수입 브랜드였다. 국산 브랜드는 평균보다 낮은 점수를 받았다.
위 결과는 AS예약, 직원의 친절도, 시설 및 환경, AS품질 등을 조사 기준으로 하여 얻은 결과를 종합적으로 산출한 것이다.
자동차 오너들이 불만족스럽게 여긴 부분은, 수리비용체계 혼란, 과도한 수리, 수리공 기술부족, 서비스 불성실, 부품 공급부족, 수리약속기한 불이행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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