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증가세로 돌아섰던 미국의 신규실업자수가 다시 감소하며 45만명 수준으로 떨어졌다.
미 노동부는 121(현지시간) 지난주 미국의 신규실업수당 신청자수가 한 주 전에 비해 2만3000명 줄어든 45만20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치 45만5000명보다 3000명 적은 수준이다.
계절적 불규칙 요인을 줄인 4주 이동평균 주간 신규실업수당 신청자수 역시 증가세에서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4주 이동평균치는 4250명 감소한 45만8000명으로 소폭 낮아졌다.
전체 실업수당 수령자도 9000명 줄어든 444만1000명으로 집계됐다.
신규실업자수가 줄어들기는 했으나 여전히 절대수준은 크게 떨어지지 않음에 따라 다음달 2~3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ed)의 추가 양적완화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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