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재영 기자)SK에너지가 21일 3분기 실적 설명회에서 2차전지 분리막 공장의 생산라인을 15개까지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에너지는 “분리막은 판매는 현재 LG화학과 삼성에 집중돼 있고 일본과 중국 업체들에 판매하기 위해 꾸준히 고객 테스트를 하고 있다”고 현황을 설명한 뒤 “올해까지는 전년 대비 판매량이 많이 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서 “이러한 고객 테스트 작업은 6개월 정도 소요될 텐데, 내년부터는 일본, 중국, 국내 다른 수요로 인해 4호기와 5호기 생산라인이 정상적으로 가동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라인을 계속 확장해서 현재 5호기에서 15개 라인을 갖추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eealive@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