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오픈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쇼톡' 출시

2010-10-2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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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KT가 휴대폰 종류와 서비스 가입여부와 상관없이 누구와도 대화할 수 있는 통합 애플리케이션(앱)을 선보였다.

KT는 일반폰과 아이폰, 안드로이드 탑재폰 등 다양한 종류의 스마트폰에서 휴대폰 번호만 알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오픈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쇼톡(SHOW Talk)’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기존 일반폰에서만 이용가능했던 폰메신저나 가입 고객끼리만 대화가 가능한 타 스마트폰 메신저와는 달리 쇼톡은 휴대폰 번호만 알면 누구와도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상대방이 쇼톡을 이용하지 않아도 타 이통사의 모바일 메신저에 연동되거나 쇼톡 메시지가 일반 문자 메시지로 변환돼 전달된다.

아울러 일반전화, 트위터, 번호홈피 등도 연동되는 것은 물론 ‘베프’(베스트 프랜드)메뉴를 통해 자주 대화하는 친구를 최대 10명까지 등록할 수 있어 인맥관리에 효율적이다.

이 밖에도 이모티콘, 플래시콘, 사진전송 등이 가능하다.

쇼톡은 일반폰에서 **456과 쇼버튼을 눌러 앱을 다운로드 받아 이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의 경우 안드로이드 탑재폰은 올레 마켓에서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다. 아이폰용 앱은 내달 중 선보일 예정이다.

일반폰 고객의 경우 월정액 또는 건당과금 형태로 이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고객은 이용량에 따라 데이터가 차감된다.

KT는 현재 3G망에서만 이용 가능한 쇼톡을 연말경 와이파이망에서도 이용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diony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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