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어원은 유네스코 세계 기록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훈민정음 해례본을 쉽게 풀이한 '알기 쉽게 풀어쓴 훈민정음'의 러시아어판을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립국어원은 훈민정음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알기 쉽게 풀어쓴 훈민정음'의 영어판, 중국어판을 발간한 데 이어 올해 한ㆍ러 수교 20주년을 기념해 러시아판을 냈다고 말했다. 서울대 김주원 교수와 이상억 교수가 훈민정음의 언어학적 의의와 특징을 풀이하고 강신항 교수가 훈민정음 원문을 현대어로 번역했으며, 러시아어 번역은 빅토르 악크닌 교수, 감수는 블라디미르 베르홀랴크 교수, 교정은 발렌틴 지민 교수 등이 맡았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